정 의장ㆍ여야 4당 원내대표 회동…특검 연장 직권상정 논의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7-02-23 10: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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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데일리매거진ⓒ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특검 수사기간 연장법안 직권상정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4당 원내대표가 23일 회동한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주승용·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 의장과 만나 법사위에 계류 중인 특검법 개정안 처리 문제를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오는 28일 특검 수사기간 종료를 앞두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야권에선 정 의장의 직권상정을 촉구하고 있지만, 정 의장은 여야 합의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회동에서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들은 정 의장과 함께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특검 수사 기간 연장 법안의 본회의 직권상정 문제에 대한 최종 담판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한국당이 특검 연장에 반대하고 있어 이날 회동에서 원내대표 간 합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은 사실상 무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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