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시마네 현 '다케시마의 날' 시민단체 항의 잇따라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7-02-22 15: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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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시민단체 "독도는 협상대상 아냐"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일본 시마네현이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주최하는 오늘(22일) 서울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는 시민단체들의 항의가 잇따랐다.


이날 독도사랑국민연합은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 평화비 소녀상 앞에서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역사적으로도, 실효적으로도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라고 밝혔다.


다케시마의 날 규탄 기자회견과 집회는 일본대사관 인근에서만 12회 예정됐으며 참가 단체의 수도 수십 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독도수호국제연대 독도아카데미가 10개 대학신문사 기자단과 함께 '독도주권교육'을 대학교 일반교양 교과목으로 채택하라고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4일 사상 처음 독도영유권을 담은 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을 발표한 이후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발언을 쏟아내는 등 한일 간 마찰을 촉발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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