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안종범 前 수석 헌재 증인 신분 출석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7-02-22 1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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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22일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국회와 대통령 양 측이 마지막으로 증인을 신문한다.


이번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채택된 최순실(61·구속기소)씨는 불출석이, 안종범(58·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출석이 예상된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21일 오후 최씨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헌재는 "최씨가 이날 '지난달 17일 6회 변론기일에서 이번 사안과 관련해 충분히 진술했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반면, 형사재판으로 인해 당초 불출석 의사를 밝혔던 안 전 수석은 형사재판 기일이 변경되면서 이날 재판에 출석하는 쪽으로 마음을 바꿨다.


헌재 재판부와 국회 소추위원단, 박근혜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변호인)은 '국정농단' 중심에 있는 안 전 수석에게 박 대통령 탄핵 사유 전반을 집중적으로 물을 전망이다. 안 전 수석에 대한 신문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한편 헌재는 그동안 16차례 변론기일을 열고 안 전 수석과 최 씨, 정호성(48) 전 청와대 비서관, 차은택(46) 씨 등 주요 사건 관계자 24명을 신문했다. 헌재는 매주 2~3차례 변론기일을 잡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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