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선의 발언 논란과 관련해 "자꾸 변명하지 마라"고 충고했다.
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렇게 꾸짖으며 “안희정은 안희정다워야 '재인산성(문재인)'을 넘는다. 솔직한 안희정이어야 안희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꾸 변명하면 문재인이다"라며 문재인 전 대표를 에둘러 비판했다.
3박4일 광주일정을 마치고 서울에 도착했다는 박 대표는 "안희정 태풍은 광주에서도 분다. 태풍은 강하나 길지 않고 정치인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수를 안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앞서 안 지사는 그제(19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누구라도 그 사람의 의지를 선한 의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언급해 발언 취지를 놓고 논란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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