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朴대통령 출석 22일까지 알려달라"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7-02-21 09: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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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대통령 측의 최종 변론 연기 요구에 대한 재판부의 입장을 22일 밝힐 것"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2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15차 변론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헌재는 "변론기일이 종료된 이후 대통령 출석으로 기일을 열어 달라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린다"고도 했다.


박 대통령이 헌재에 직접 나온다는 이유로 일정을 조율하며 심판 기일을 늦출 수는 없다는 선언이었다. 다만 현재 24일로 지정된 최종변론기일을 3월 2∼3일로 연기해 달라는 박 대통령 측 요구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겼다.


헌재는 "피청구인의 출석 여부를 말해준다면 진행 상황을 보고 재판부가 결정해 말하겠다"고 했다.


한편 탄핵 소추위원인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박 대통령이 출석을 할 경우 탄핵 사유 전반에 대해서 한 시간 내외로 질문할 내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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