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사드 반대' 당론, 바꿔야"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7-02-17 15: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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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국민의당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에 대한 당론 재논의 문제를 놓고 당내 이견을 빚고 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17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에 대해 "상황이 바뀌어서 당론을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드 배치 반대 당론을 변경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전체적으로 의논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국민의당은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확정했지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김정남 피살 사건으로 인해 당론을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안 전 대표는 또 개헌 문제에 대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만약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인용을 한다면 대선은 4월말 혹은 5월초인데 현실적으로 하기가 어렵다"며 "예측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선 내년 지방선거와 연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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