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족까지 동원"…시가 240억 금괴 밀수

천선희 / 기사승인 : 2017-02-16 13:37:14
  • -
  • +
  • 인쇄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시가 240억 원이 넘는 금괴를 밀수한 일당이 세관에 붙잡혔다.

인천세관은 지난 2015년부터 중국에서 금괴 476kg, 243억원 어치를 밀수한 39살 민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운반책 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인천공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다.

민 씨 등은 금괴를 200g 상당의 타원 형태로 만들어 몸에 몰래 숨기는 방법으로 지난 2015년 1월부터 2년 동안 시가 243억 원 상당의 금괴 476kg을 중국과 일본 등에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친구와 가족은 물론, 금괴 200g당 10만 원을 운반비로 준다며 일반 여행자까지 범행에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