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국정 컨트롤타워와 외교부 대응, '방관'에 가까워"

이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17-02-15 13: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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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피살에 "황교안 위기 관리에 집중하라"며 지적
[데일리매거진=이정우 기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5일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의 피살 보도와 관련해 "마비된 국정 컨트롤타워와 외교부의 대응이 방관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날 양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남의 피살로 안보 위기가 고조됐다. 동북아 정세의 불확실성도 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안보위기 관리에 정부는 만전을 다해야 한다"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국가 위기 관리에 책임을 다해야 정치권도 초당파적 협조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양 최고위원은 황 권한대행에게 대선 출마보다 위기관리에 전념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양 최고위원은 "나라를 조금이라도 생각하면 대선 불출마를 못박고 위기 관리에 전념해야 한다. 그게 공직자로서 이 나라를 위한 결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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