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NC 다이노스 '트레이드 사기' 무혐의 처분

김태일 / 기사승인 : 2017-02-14 16: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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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트레이드 사기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온 프로야구단 NC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한 매체에 따르면 앞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현직 프로야구 투수 7명, 브로커 2명, 승부 조작 사실을 인지하고도 은폐한 구단 관계자 2명 등 총 21명을 검거해 검찰해 송치한 바 있다.

경찰은 NC 시절인 2014년 승부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이성민에 대해 NC가 이성민의 승부조작 가담 사실을 알고도 특별지명 보호 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는 방법으로 신생팀 kt로부터 10억원 편취했다고 판단했다. 이성민은 2014년 11월 kt로 이적한 뒤 이듬해 5월 롯데로 트레이드 됐다.

검찰은 "수사 결과 NC 구단이 승부조작 사실을 인지하고 은폐했다고 보기 어렵고 현행 KBO리그의 신생팀의 특별지명 방식은 타 구단의 고지 의무가 없어 사기로 보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NC는 이성민의 승부조작 혐의를 파악하고도 이를 은폐했으며 신생 구단 특별지명을 통해 10억 원을 받은 것에 대한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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