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고리 3인방' 안봉근, 헌법재판소 또 증인 불출석

김영훈 / 기사승인 : 2017-02-14 10: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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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문고리 3인방' 중 하나인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이 14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 불출석했다.

앞서 헌재의 두차례 증인 출석 요구를 거절한 바 있는 안 전 비서관은 이번에는 출석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혀왔다. 그러나 전날 박근혜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을 통해 불출석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불출석으로 안 전 비서관이 증인으로 헌재 대심판정에 서는 모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헌재는 지난 12회 변론기일에서 "신문이 예정된 증인 중에서 재판부에서 납득할만한 사유가 아닌 이유로 불출석할 경우 재소환하지 않겠다"라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한편, 안 전 비서관은 이날 '세월호 7시간' 등 박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증언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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