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北 미사일 발사, 무모한 도발…즉각 중단해야"

최여정 / 기사승인 : 2017-02-12 11: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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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오전 7시55분쯤 평북 방현 일대서 탄도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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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12일 더불어민주당은 "북한 당국의 무모한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평화와 화해·협력에 역행하는 어리석은 일"이라고 규탄했다.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 원내대변인은 "대화는 대화를 낳고, 무력은 더 큰 무력충돌을 부를 뿐"이라며 "그 어떤 명분과 대의도 무력과 전쟁 도발의 위험 앞에선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는 걸 북한 당국은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화하고 싶다면 대화를 요청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향한 우리 민족의 노력에 찬물을 붓는 무모한 도발 행위는 이제 그만 중단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55분쯤 북한이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비행거리는 500여km로서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또 다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도발행위로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능력을 과시함으로써 관심을 유도하고, 미국 신 행정부의 대북 강경기조에 맞대응하기 위한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군은 북한의 도발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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