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위안부·국정교과서 등 질의 예상
▲국회 본회의장
[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국회가 오늘(10일) 오후 본회의에서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이 열린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국무위원들과 함께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한다.
외교·안보분야에는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문제, 개성공단 재개 등 현안에 대한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사법분야에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 수사기간 연장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검찰개혁 등에 대한 질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사회분야에선 국정 역사교과서 추진과 일자리 정책, 저출산고령화 대책과 관련된 질문이 예상된다.
아울러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 물망에 오르고 있는 황교안 권한대행을 향해 대권 출마 의지를 확인하는 질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심재권·송영길·오영훈 의원, 새누리당에서 윤상직·정종섭·강효상·전희경 의원, 국민의당에서 이상돈·김삼화 의원, 바른정당에서 황영철 의원, 정의당에서 추혜선 의원이 질의에 나선다.
한편, 황 권한대행이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 수사 기간 연장 등에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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