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안철수의 교섭단체 연설 적극 공감"

이상은 / 기사승인 : 2017-02-06 14:00:57
  • -
  • +
  • 인쇄
"작은 다름·오해·서운함, 정권교체·개혁 기치 아래 녹여내야"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관련해 현안 브리핑을 통해 "안철수 전 대표의 비전에 적극 공감한다. 정권교체의 한 길에서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입장을 밝혔다.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재벌·검찰·방송개혁법안, 만 18세에게 투표권을 주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국정교과서 금지법, 세월호 특별법 등은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촛불혁명으로 대표되는 시대의 요구이자, 역사의 순리"라며 2월 국회에서의 개혁법안 처리 주장에 동조했다.

특히 "우리 당 그리고 국민의당과 안철수 전 대표 역시 그 주역 중의 하나"라며 "작은 다름과 오해, 서운함은 정권교체와 개혁의 기치 아래 녹여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이어 "국민과 국가를 위해, 정권교체를 위한 담대한 도전에 함께 하기를 바란다"며 "우리 당은 국민을 위한 협치와 정권교체의 길에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또 "2월 국회는 개혁국회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도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재벌·검찰·방송개혁법안, 만 18세에게 투표권을 주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국정교과서 금지법, 세월호 특별법 등은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이는 촛불혁명으로 대표되는 시대의 요구이자, 역사의 순리"라고도 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창의개혁과 보통교육 정상화, 학제개편 등도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고 특히 안철수 전 대표가 제안한 '교육혁명'은 우리시대의 청년을 위한, 국가의 존망과 번영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무너진 공정‧자유‧책임의 가치를 바로 세워 나라 곳곳에 뿌리내리도록 해야 구체제를 청산할 수 있고 미래로 나갈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교육분야의 혁명적 대변화로 새로운 기회의 땅을 개척해야 세계 어느 나라들보다 앞서서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며 '교육개혁'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