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손흥민 새해 첫 골…'토트넘 입단 500일' 자축포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7-01-09 10: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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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9점…토트넘 FA컵 32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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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인스타그램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입단 500일을 기념하는 자축포를 터뜨렸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각)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애스턴 빌라와 2016-2017 FA컵 3라운드(64강)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전에 비교적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득점에 올리지 못하며 0-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15분 얀센 대신 델레 알리가 투입되면서 날카로움을 장착했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 26분 은쿠두의 크로스를 받은 데이비스가 헤딩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은쿠두는 선제골이 나오기 불과 1분전에 투입돼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했고 알리는 은쿠두에게 패스를 넣어줘 두 명의 교체 선수들이 모두 선제골 장면에 기여했다.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토트넘은 후반 35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기록해 2-0으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시소코가 수비진을 흔들며 연결해준 공을 손흥민은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한편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를 2-0으로 제압하고 FA컵 32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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