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첫 재판 앞두고 판사출신 최광휴 변호사 추가 선임

김태일 / 기사승인 : 2016-12-09 13: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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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첫 재판, 최순실·안종범·정호성 함께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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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인물인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가 첫 재판을 앞두고 판사 출신 변화를 추가로 선임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지원의 최광휴(52·연수원 24기) 변호사는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에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다. 이로써 최씨의 변호를 맡은 변호인은 기존 법무법인 동북아의 이경재(67·연수원 4기)를 포함해 총 2명이 됐다.

경북 구미 출신의 최광휴 변호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해 대전지법을 시작으로 2004년까지 판사 생활을 했다. 변호사로는 2006년 개업했다.

최씨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19일 오후 2시 10분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다. 이날 최씨와 함께 안종범(57·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구속기소) 전 부속비서관도 함께 법정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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