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朴대통령 지지율 11.5%…5주간 급락세 멈춰

김태일 / 기사승인 : 2016-11-14 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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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리얼미터 11월 2주차 주간집계 발표

리얼미터.JPG


▲사진=리얼미터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0%대 초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성인 25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은 11.5%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한국갤럽에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5%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또한 지난주와 같은 83.9%였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서울과 충청권, 60대 이상과 보수층에서 하락했지만, 전통적인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 그리고 50대와 중도층을 중심으로 상승하며 지난주 지지율을 유지했다.


하지만 여전히 모든 지역과 50대 이하 전 연령층, 야당 지지층과 무당층, 중도층과 진보층에서는 여전히 10%대 초반이나 한 자릿수 지지율이 이어지고 있다.


일간으로는 주요 언론들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보도 논조를 바꾸고, '우병우 황제 수사 논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강행 논란' 등이 확산되며 10일 10.4%까지 떨어졌지만, '트럼프 당선' 등으로 인한 경제‧안보 등에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는 보도가 이어지며 11일에는 12.8%까지 상승한 모습이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면접(CATI)·스마트폰앱(SPA)·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5%)와 유선전화(15%) 병행 임의전화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며 응답률은 전화면접 22.8%, 스마트폰앱 37.5%, 자동응답 6.7%로 전체 12.3%(총 통화시도 2만645명 중 2531명이 응답 완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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