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 촛불집회로 간 박원순 시장…"엄중한 시국, 국민과 함께 하겠다"

김용환 / 기사승인 : 2016-11-03 09: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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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박 시장 동참에 환영의 박수 보내며 '박원순' 연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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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계광장 촛불집회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 [출처/박홍근(서울·중랑乙)의원실 트위터]

[데일리매거진=김용환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청계광장 촛불집회에 참석하며 거리로 나섰다.


2일 저녁 박 시장은 약 2000여 명이 모인 청계광장 촛불집회에 참가해 박근혜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었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촛불집회가 이어지는 동안 집회 참석자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며 촛불을 들기도했다.


박원순 시장이 촛불을 들고 참석한 이날 집회에 참가했던 시민들은 박 시장의 동참 소식에 환호와 박수를 보내기도했으며 '박원순'을 연호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청계천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었다. 오늘 이 하나의 촛불이 내일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밝은 빛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2일 집회 참석전 자신의 트위터에“11/2(수), 오늘 저녁 7시 청계광장에서 국민과 함께 촛불을 들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야 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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