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임 국무총리에 내정된 김병준 현 국민대 교수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신임 국무총리에 참여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현 국민대 교수 지명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현 상황과 관련해 지난 10월 30일 대통령 비서실을 개편했고, 이어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국민안전처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김병준 신임 국무총리는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과 교육 부총리를 역임하는 등 학문적 식견과 국정경험을 두루 갖춘 분"이라며 "내정자 가치관과 경륜 비춰 볼 때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방향과 국민 여망에 부흥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에 직면한 여러 난제들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내각을 탄탄하게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되어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임종룡 신임 경제부총리에 대해 "기재부 1차관, 국무총리 실장을 지낸 경제 및 금융분야 전문가로 시야가 넓고 정책 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NH농협 회장을 역임해 민간에 대한 이해와 민간 경제 현장에 대한 이해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정자의 가치관과 경륜에 비춰볼 때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 방향과 국민적 여망에 부응하는 총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내실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에 직면한 여러 난제들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내각을 탄탄하게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되어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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