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선전 동영상 제작 최고 책임자 '왈리 박사' 공습으로 사망

소태영 / 기사승인 : 2016-09-18 00:14:56
  • -
  • +
  • 인쇄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이슬람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의 선전 최고책임자가 국제동맹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


지난 7일 IS의 수도 역할을 해 온 시리아 락까 인근에서 IS의 공보장관에 해당하는 왈리 살만 알파야드가 동맹군의 정밀 타격을 받고 숨졌다는 미 국방부 피터 쿡 대변인의 발표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17일 보도했다.


알파야드는 IS의 최고위급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조직의 선전 동영상 제작을 관리·감독해 왔다. 선전 영상에는 포로들을 고문하거나 처형하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또한 이날 미 국방부는 터키 정부의 요청으로 IS와 싸울 미군 특수부대원 수십명을 터키와 시리아 국경 지대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이번 발표는 IS의 대변인이자 2인자로 알려진 아부 모하마드 알아드나니가 약 2주전 시리아 북부 도시 알레포에서 사망한 다음 알려졌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