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美 방문…여야 당 원내대표 동행

소태영 / 기사승인 : 2016-09-12 14: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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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 후 첫 해외순방으로 12일부터 19일까지 6박 8일 간 미국을 방문한다.


또한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장 순방길에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동행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이날 북한의 5차 핵실험 강행으로 주한미군의 전략적 핵배치 필요성까지 불거진 가운데, 방미단과 미국 측이 동북아 안보와 관련해 양국 의회 차원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이들은 현지시각 13일 워싱턴 DC에서 미국의 주요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외교협회(CFR), 브루킹스연구소 소속 한반도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미 동맹의 성과를 평가하고 양국 의회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 의장은 15일 뉴욕으로 이동해 뉴욕 유엔 본부에서 반 총장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주제로 하는 유엔총회의 주요 이슈는 물론 한반도 정세와 대북관계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반 총장의 경우 내년 대선에 출마할 여권의 대선주자 군에 속해있어 이번 만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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