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의원 개헌 모임 결성…185명 참여

이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16-09-09 09: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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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일상화하는 등 여러 폐해가 생기고 있다"

[데일리매거진=이정우 기자] 20대 국회에서 개헌 논의를 주도하기 위한 의원 모임이 결성됐다.


지난 8일 새누리당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백재현·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국회 개헌추진 국회의원 모임’을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1987년 헌법은 30년이 지난 지금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제왕적 대통령제로 갈등과 대립의 정치가 일상화하는 등 여러 폐해가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열망을 반영해 모임을 결성했으며 국회 개헌특위 구성 문제를 논의하면서 개헌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모임에는 여야 의원 185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당별로는 새누리당 65명, 더민주 84명, 국민의당 33명, 정의당 1명, 무소속 2명이 참여했다.


새누리당에선 원유철· 김재경· 이군현· 정우택· 주호영· 황영철 의원, 더민주에선 이석현· 원혜영· 김진표· 안민석· 진영· 노웅래· 이춘석· 박완주· 김두관 의원, 국민의당에선 박지원 비대위 대표와 박주선· 주승용· 장병완· 황주홍 의원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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