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외교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전년 대비 4.0% 증가한 2조 2천 255억원으로 편성하고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1일 외교부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 주요 특징으로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정착과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공공외교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충 해나가고 해외에서의 테러 및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한 재외국민 보호와 재외공관 안전을 강화했다.
국제사회에서의 기여도 제고 및 책임 있는 중견국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했다.
외교부는 특히 북핵문제 등 주요 외교정책 사안에 대한 우호적 환경 조성을 위해 올 1월 신설된 정책공공외교 조직을 가동해 맞춤형 메시지 개발과 체계적 아웃리치를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풍부한 문화자산을 활용한 한국 매력알리기를 확대하고 한국을 올바로 알리기 위해 재외공관별로 현지 실정에 맞는 정무.경제.문화 융복합형 한국주간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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