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5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해임촉구 결의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더민주 57명의 초선 의원들은 정부의 불통과 독선에 맞서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제한적 범위에서나마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초선 의원들은 당일 오전 9시에 청와대 앞에서 우 수석 해임 촉구 기자회견을 가진 뒤 세월호 농성장으로 이동해 부분단식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 원내대변인은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두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국민들께 다시 한 번 세월호가 떠오르지 않았고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다. 이번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 대변인은 정국 블랙홀로 자리매김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더민주 57명의 초선 의원들은 정부의 불통과 독선에 맞서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제한적 범위에서나마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며 우병우 해임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20대 국회의원이 된 지 100일째가 되는 내달 6일 토론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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