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성주 내에선 군사적 효용성 큰 차이 없다"

김영훈 / 기사승인 : 2016-08-18 13: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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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국방부가 18일 "사드가 성주지역 내라면 군사적 효용성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사드 부지와 관련해 제3 후보지 선정 가능성과 고려 요소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는 군이 기존에 발표한 사드배치 부지인 성주 성산포대로만 고집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유연하게 후보지를 선정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사드배치의 제3 후보지로는 현재 성주군 초전면에 있는 롯데 스카이힐 성주골프장 인근 임야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문 대변인은 배치 부지가 변경될 경우 미국과의 협의 절차를 묻는 질문에 "주민들로부터 검토 요청이 오면 한미 간 협의가 진행될 사안"이라며 "가정을 전제로 말하기는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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