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선 필요"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6-08-11 17: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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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상임위가 살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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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누리당 이정현 신임 대표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새누리당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와 관련된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신임 대표는 11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폭염 속 전기료 누진제 문제를 주요 안건으로 채택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폭염, 이상 기온은 하나의 재해로 봐야 한다"며 "정부 관계자 얘길 들었더니 상당히 개선할 점 있지 않느냐'는 의견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입이 고정돼있는 서민들에겐 7~9월의 전기요금이 굉장한 부담이 될 수 있다"며 "해당 상임위가 살펴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현아 새누리당 대변인도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전 당 최고위원회 결과 브리핑을 통해 "전기요금 누진세 관련해서 산업통상자원부 실무자가 회의에 참석해서 현안을 보고했다"며 "전기요금에 대해서 많은 문제점 지적했고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주택 전기세와 관련해 당장 폭염이 몰아친 올해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개선할지 다각도로 검토하기로 했다"라며 "특히 쪽방 거주자나 저소득층이 폭염으로 인해 여러 고충을 겪고 있는데 누진세와 관련해 고충을 겪는 현장 방문을 통해 국민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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