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원내대표-국회의장 12일 회동, 추경처리 방안 논의

김태일 / 기사승인 : 2016-08-11 14: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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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쟁점 연계해서 추경의 발목 잡혀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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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의사당 [출처=YTN]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회동하고 추가경정예산안과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예산 등 현안을 논의한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정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내일(12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추경 관련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이번 추경은 빚을 내서 하는 추경도 아니고 SOC(사회간접자본) 사업도 일체 배제하고 구조조정과 일자리를 위해 시급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꼭 통과시켜줘야 하는데 아시다시피 (야당이) 8가지 정치적 쟁점을 연계해서 추경의 발목이 잡혀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8월 말에 추경이 집행될 수 있도록 역산해보면 8월 19일이 추경의 국회 통과 마지노선"이라며 "세월호 특조위 연장, 누리예산(만3~5세 무상보육) 등 정치적인 조건을 걸지 말고 그야말로 민생을 위한 추경을 통과시켜달라"고 야당에 추경안 처리를 촉구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26일 부실기업 구조조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약 11조원 규모로 편성된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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