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국민의당이 11일 경기 광주에 있는 나눔의 집을 찾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한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단은 오전 원내정책회의를 마친 뒤, 나눔의 집을 찾아 피해 할머니들에게 피해자 지원 재단인 '화해·치유 재단'과 관련한 당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조배숙‧신용현‧김삼화‧최도자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단 운영에 필요한 10억엔이 언제 출연될 지도 모르는데 우리 정부가 나서서 졸속적인 재단 설립을 강행한다"며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받고 국가로부터 외교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권리를 정부가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역사적 진실을 외면하지 않길 바란다"며 "한일 외교장관합의가 전면 무효임을 선언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달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