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새누리당 대표 이정현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새누리당 새 대표에 호남 출신의 '친박(친박근혜)계 주류' 이정현 의원이 선출되면서 국립현충원 참배로 공식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표는 10일 오전 8시에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박명재 사무총장, 최고위원들과 함께 현충원을 참배하며 공식일정에 돌입했다.
또한 오전 9시에는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 위원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표 지난 9일 전대에서 4만 4421표(40.9%)를 획득하며 2위 주호영 의원을 1만 2475표(11.5%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새누리당 대표에 당선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단합과 혁신의 계기가 돼 새로운 변화와 화합을 이뤄 국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의 '복심' 이정현 신임 당 대표는 전날 일반·책임당원, 대의원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70%)와 여론조사(30%) 합산 결과 총 10만8738표의 유효표 가운데 4만4421표를 획득해 비박계 단일후보 주호영 의원(3만1946표)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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