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진석 "추경 늦으면 경제성장률 2%대 초반 하락 가능성"

김태일 / 기사승인 : 2016-08-09 09: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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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개혁 4법·경제활성화 법안도 추경안과 함께 처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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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출처=YTN]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9일 "당이 신속한 추경 처리를 이끌어 정부가 내년도 예산 편성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17년도 예산안 당정협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면서 "예산 편성 작업은 그야말로 혈세를 다루는 일이다.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 하고 더욱 꼼꼼하고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추경 처리가 늦어지면 올해 성장률이 2% 초반으로 내려앉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며 "그만큼 일자리와 외국인 투자가 줄어든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는 타이밍이라는 말이 있듯이 추경 처리가 늦어져서는 절대 안될 것"이라며 "하루하루가 시급하고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정 원내대표는 "민생 추경과 함께 노동개혁 4법, 각종 경제활성화 법안이 처리되면 수십만 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전자업체 해외 이전과 조선·철강업의 고용 급감으로 7월 고용 증가 폭이 2009년 이후 최악인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하는 노동개혁 4법과 경제활성화 법안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며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한편 정부는 다음달 2일까지 내년도 본예산 편성안을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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