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1년 6개월 만에 2만 달러 밑으로↓

송하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8 21: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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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 모든 가상화폐 종목이 모두 하락세를 기록 중
▲ 사진=가상화폐 가치 급락 [제공/연합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2020년 12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2만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8일 오후 6시30분 현재 1만9천138달러(2천47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보다 9.48% 떨어졌다. 12일 연속 하락세다.

작년 11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6만8천990달러·8천934만원)와 비교하면 72.26% 내렸다.

가상화폐 시총 2위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9.34% 내린 996달러(129만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시각 모든 가상화폐 종목이 모두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카다노, 솔라나, 도지코인, 폴카닷 등이 알트코인도 모두 24시간 전보다 7∼10% 하락했다.

이번 폭락세는 가상화폐 업계 악재뿐 아니라 실물 경기 침체 우려까지 한꺼번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인플레이션이 현실화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전격 인상했다.

각국 중앙은행들도 금리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업체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자산을 향한 선호심리가 완전히 위축됐다"고 지적했다.

모야는 "그 때문에 가상화폐 거래자들이 비트코인을 이런 낮은 가격에서도 사들이는 데 계속 조심스러워한다"고 설명했다.

금리가 오를수록 가상화폐와 같은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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