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조선업계,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내일 오전 한시적으로 휴업

송하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5 18: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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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태풍이 지나간 뒤에 피해 현황을 점검, 작업 다시 준비하는 일에 집중
▲ 사진=선박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정용 로프 보강 [제공/삼성중공업]

 

경남의 대형 조선업계들이 역대급 태풍 '힌남노'가 경남에 최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6일 오전 한시적으로 휴업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임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6일 오전 임시 휴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오후 1시에 출근해 기본적으로는 오후 5시에 퇴근한다.

삼성중공업 측은 앞서 강풍 등으로 인해 크레인 또는 건조 중인 선박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정용 로프를 보강한 바 있다.

또 이동 가능한 장비는 실내로 옮기는 한편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구를 점검했다.

대우조선해양도 마찬가지로 내일 오전 휴업하고 오후 1시에 출근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내일 오후에는 생산업무를 재개하기보다는 태풍이 지나간 뒤에 피해가 있는지 현황을 점검하고 작업을 다시 준비하는 일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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