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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산업연구원] |
국내 제조업 경기가 두 달 연속 개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13∼19일 169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233개 업종에 대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 조사를 시행한 결과 9월 제조업 업황 PSI가 87로 전월 대비 11포인트(p)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PSI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보다 업황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업황이 악화됐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제조업 업황 PSI는 4개월 연속 100선을 밑돌고 있지만 전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항목별로 보면 내수(89)와 수출(95)이 전달보다 각각 9p씩 오르며 3개월 연속 상승했고, 생산(97)도 4p 올라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투자액(88)은 전달 대비 2p, 채산성(87)은 10p 올랐지만 여전히 100선을 하회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04) 부문이 전월보다 11p 상승하며 7개월만에 100선을 넘어섰다.
정보통신기술(ICT) 부문(71)과 소재 부문(77)도 각각 14p와 2p 올랐지만 기준선 아래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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