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 달만에 장중 2000선 돌파…美금리 인상 때문?

소태영 / 기사승인 : 2016-06-07 10: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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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세 속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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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스피 지수가 한 달 만에 장중 2000선을 돌파했다. [출처=연합뉴스TV]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코스피가 한 달 만에 다시 장중 2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81포인트(0.85%) 오른 2002.65를 나타냈다. 2000선 상회는 지난 4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7.24포인트(0.36%) 오른 1993.08로 출발한 후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고용지표 악화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화되면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 시장에서 16만명 내외의 증가를 기대했던 5월 미국 신규고용은 3만8000명 증가세에 그치면서 '고용 쇼크'를 기록했다.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기준 금리 인상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고용 지표 부진으로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59포인트(0.51%) 오른 705.0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보다 2.39포인트(0.34%) 오른 703.82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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