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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값 '고공행진'…이사수요 본격화

소태영 / 기사승인 : 2014-12-26 16: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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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인근 아파트 전셋값 강세 아파트.JPG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값이 학군 이사수요의 움직임이 본격화 등으로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넷째주(21~26일) 서울 아파트값은 2주째, 신도시는 7주째 보합을 기록했고, 경기와 인천은 전 주에 이어 2주 연속 0.01% 소폭 올랐다.
서울 노원과 중랑 0.04%, 서초 0.03%, 동대문과 영등포 0.02%, 강북과 강서 0.01% 오르고, 송파 0.03%, 강동 0.02%, 성동구는 0.01% 내렸다.
이는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학군 이사수요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재건축 인근 아파트의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학군 인기지역인 양천구는 이번주 0.55% 상승하며 서울시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다.
한편, 신도시와 경기.인천지역의 전세가격은 각각 0.01%, 0.04% 오르며 지난주에 비해 오름폭이 0.1%포인트씩 줄었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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