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고재열 기자] 캐나다 국빈 방문에 이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욕에 도착한 직후 유엔 사무총장 관저에서 반 총장과 만났다.
박 대통령과 반 총장은 북한 문제 등 한반도 정세와 동북아 및 국제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면담에 이어 반 총장 내외,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 만찬을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반 총장과 만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5월6일 미국 순방 때 반 총장과 유엔본부에서 면담했고, 같은 해 8월23일에는 방한한 반 총장을 청와대에서 접견했다. 또한 같은 해 9월5일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당시 반 총장과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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