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60%대

이상은 / 기사승인 : 2013-06-17 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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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는 17일 6월 둘째주 주간정례 여론조사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6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 대비 1.7%p 상승한 63.2%를 기록해 2주 연속 60%대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남북 당국회담이 결렬됐지만 박근혜 정부의 원칙적 대응을 지지한다는 여론이 우세한 모습을 나타내면서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읽힌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5.5%로 3.3%p 하락했다.

정당지지율의 경우 새누리당이 2.2%p 하락한 48.7%, 민주당은 1.0%p 하락한 21.1%였다. 뒤를 이어 통합진보당이 3.1%, 진보정의당이 1.4%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4.0%p 상승한 23.6%로 나타났다.

특히,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를 가정한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41.4%, 안철수 신당이 26.2%, 민주당은 14.6%였다. 안철수 신당이 민주당을 앞서 2위에 올랐으며 안철수 신당으로 인해 새누리당, 민주당 모두 7%p 안팎 하락했고, 무당파도 11%p 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3년 6월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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