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사이즈모어 부상으로 후쿠도메 영입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07-29 11: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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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추신수와 그래디 사이즈모어의 부상으로 생긴 외야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후쿠도매 고스케를 영입했다.

29일 MLB.com은 클리블랜드는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유망주 2명을 내주고 후쿠도메를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최근 클리블랜드의 외야수들이 잇단 부상으로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달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상대 투수 조나단 산체스의 투구에 맞아 왼 엄지 골절상입어 수술 후 재활 중에 있다.

또한 중견수 사이즈모어도 고질적인 오른쪽 무릎 통증이 재발해 지난 19일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영입한 후쿠도메는 2007시즌까지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활약했으며 2007년 12월 시카고 컵스와 4년 총 4800만달러에 계약하고 MLB에 진출했다.

후쿠도메는 데뷔 첫 해인 2008년 타율 0.257 10홈런 58타점 12도루 79득점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타율 0.273 3홈런 13타점 2도루 33득점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클리블랜드 크리스 안토네티 단장은 "후쿠도메는 수비에서도, 공격에서도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우리 팀은 공수 모두 나아져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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