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총격범, 단독 범행 주장

뉴시스 제공 / 기사승인 : 2011-07-24 22: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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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폭발 및 총격 사건 범인으로 체포된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빅은 자신이 폭발 및 총격 공격을 가한 것을 인정했지만 공격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단독으로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노르웨이 경찰이 24일 밝혔다.

스베이눙 스폰하임 노르웨이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트레이빅이 모두 92명의 목숨을 앗아간 폭발 및 총격 공격을 저질렀음을 시인했다. 그는 그러나 이러한 공격이 범죄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스폰하임은 "트레이빅은 자신이 단독으로 공격을 가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에 대해서는 경찰이 입증해야만 한다. 총격 현장의 몇몇 목격자들은 총격범이 한 명 이상이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노르웨이 경찰이 제2의 범인을 찾아낸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2차대전 이후 최악의 대량학살인 이번 사건에서 지금까지 92명이 사망하고 97명이 부상했다. 하지만 아직 실종 상태인 사람들이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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