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도매가격 2천800원대…23일 3천16원보다 6.1% 하락

김태일 / 기사승인 : 2019-10-25 1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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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관계자 "ASF와 관계없는 남부 지역에서 출하 물량이 늘어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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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돼지고기 도매가 2천800원 선까지 추락 [출처/연합뉴스TV]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1㎏당 2천832원으로 23일 3천16원보다 6.1%나 하락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 동안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3천원 선이 무너져 2천900원대를 기록한 적은 있지만 2천800원 선까지 주저앉은 적은 처음이다.


1㎏당 2천832원은 지난달 평균 4천791원보다는 40.9%나 낮고, 지난해 같은 기간 3천911원보다도 27.6% 하락한 수치다.


돼지고기 소매(냉장 삼겹살) 가격은 전날 1㎏당 1만7천720원으로 집계돼 23일 1만7천640원보다 소폭 올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경기 북부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수매도 영향이 없진 않겠지만 이보다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계없는 남부 지역에서 출하 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소비 촉진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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