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추석 전 협력사에 납품대금 조기 지급

송하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9-03 11: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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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대금 1조4천181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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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송하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4천181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4개 회사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천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사들은 이들 4개사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장 10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도 추석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줄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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