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日 자본 매각설 등 루머에 강력 대응…포상금 내걸어

이상은 / 기사승인 : 2019-08-13 14: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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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가 또 다시 유포되는 것은 악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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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호남권 향토주류회사인 보해양조가 일본 자본에 매각됐다는 루머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보해양조는 13일 "우리 회사가 일본 자본에 매각됐다는 루머 등 악의적인 의도를 갖고 근거없는 매각설 등을 확산시키는 사람에 대해서는 고소 등 법적조치를 통해 엄벌하겠다"고 밝혔다.


보해양조는 지난 1950년 목포에 설립된 후 지금까지 69년간 광주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1981년부터 39년 동안 보해장학회를 운영하며 광주전남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역할을 펼쳐왔다.


최근 보해가 일본 자본에 팔렸다는 악의적인 루머가 여수, 고흥, 담양 등 일부 지역에서 확산되면서 기업을 넘어 지역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해 관계자는 “일본기업으로의 매각설은 전혀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터무니없는 루머가 또 다시 유포되는 것은 악의적”이라며 “거짓말 유포자는 확인되는대로 고소할 방침이며, 회사에 대한 악성 루머를 유포시키는 사람을 제보하면 포상금도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찬승 홍보팀장은 "보해양조는 목포에 본사를 두고 장성에서 모든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직원 대부분이 광주전남에서 살고 있는 광주전남 기업이자 한국 기업이다"며 "일본 매각설 등 루머를 확산시키다 적발될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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