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5월을 맞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외국인 방문객은 지난해 5월 123만8021명에서 올해 5월 148만5684명(20%)으로 증가했다. 노동절(5월 1~4일) 특수와 방한시장 회복을 요인으로 분석했다.
1월부터 5월까지 총 방문객 수는 696만2996명으로 17.3% 성장률을 기록했다.
5월 방한 외래객의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중국인 방한 객수는 37만222명으로 35.2% 성장했다.
이는 노동절 4일 연휴 특수 및 방한시장 회복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나타난 효과로 보고 있다.
일본인 방문객은 28만6273명으로 지난해 5월(22만7230명)에 비해 5만9043명(26%) 늘었다.
대만 방문객은 10만1779명이다. 지방 항공 노선을 활용한 지방상품 개발과 홍보 활동으로 전년(8만8304명)보다 15.3%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연휴가 있었던 지난달 우리 국민 해외여행객은 240만120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3만1565명보다 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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