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가족 4명 피살된 채 발견…용의자도 숨져

김태일 / 기사승인 : 2018-10-26 11: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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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추정 인물 시신도 함께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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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범행장소 들어가는 부산 일가족 살해 용의자 [제공/부산경찰청]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부산 시내 한 빌라에서 일가족 4명이 피살돼 충격을 주고 있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30대 남성도 숨진 채로 발견됐다.


26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 31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빌라 A(65)씨의 집에서 A씨 등 일가족 4명과 B(32)씨 등 총 5명이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경찰에 "가족들과 연락이 되지 않아 인근 지구대에 신고하고 경찰관과 함께 열쇠수리공을 불러 출입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가보니 가족들이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A씨와 A씨의 어머니(84), 아내(57) 등 3명은 화장실, A씨의 딸(33)은 거실에서 발견됐다. 작은방에서는 B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한편, 경찰은 B씨가 A씨 일가족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B씨와 A씨 가족의 관계를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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