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청년일자리 추가경정예산(추경)과 '드루킹' 특검 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여야는 2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3조8300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는 당초 정부가 제출한 추가 경정 예산안(약 3조 8535억원)에서 219억원 감소한 3985억원으로 3766억원이 늘었다.
정부안에 따르면 고용위기 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 편성된 목적예비비 2500억원 가운데 2000억원이 개별사업으로 전환됐다.
정부는 추경 예산 편성을 통해 추경 예산안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2021년까지 최대 18만~21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지난달 6일에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재원 마련을 위해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한편 여야는 한국당 홍문종·염동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했다.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됐으나 부결됐다. 우선 홍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은 모두 275표로, 찬성 129표, 반대 141표, 기권 2표, 무효 3표로 부결했다.
염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은 총 275표 중 찬성 98표, 반대 172표, 기권 1표, 무효 4표로 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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