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3선 도전 공식 선언…"10년 혁명 완성해야"

김영훈 / 기사승인 : 2018-04-12 16: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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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대전환을 이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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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원순 서울시장


[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장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 '내 삶을 바꾸는 서울을 10년 혁명'을 완성하겠다"며 6ㆍ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3선에 도전할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


박 시장은 "6년 전 이명박 전 대통령이 토목의 강을 파고 불통의 벽을 쌓을 때 저는 서울시장이 돼 그동안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대전환을 이뤄왔다"면서 "6년 후 '사람이 먼저다'를 외치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만큼 보통의 사람들이 건강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행복한 서울', 그 10년 혁명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국가 경쟁력이 26위로 떨어지는 동안 서울 도시경쟁력은 반대로 6위로 껑충 올라섰다"며 "지속 가능성과 포용적 성장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여 이제 서울을 세계에서 으뜸가는 글로벌 도시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박 시장의 출마 선언에 따라 민주당 내 서울시장 경선 구도는 박 시장과 박영선, 우상호 의원이 겨루는 3파전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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