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31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에서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출발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이 평양에 도착했다.
31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방북단은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타고 1시간여만에 북한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해 북측의 박춘남 문화상, 현송월 단장, 김순호 부단장의 환영을 받았다.
이날 박 문화상은 "평양의 4월은 의미가 깊다. 위대한 수령님이 탄생하신 날도 (있다)며 "남측 예술단이 4월의 봄에 오니 4월은 정말 꽃피는 아름다운 계절이구나 생각(이 든다), 기쁘고 좋을 때 방문한다는 기쁨이 든다"며 환영했다.
현 단장은 "반갑습니다. 평양에 오시니 저희가 기대가 크다"라며 "유명한 가수들도 많이 오고…. 성의껏 준비해 오시니 기대가 크고 빨리 만났으면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방북단에는 태권도시범단 20여명과 공연 스태프, 취재진, 정부 지원인력 등 120여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예술단은 북측 예술단과 내달 1일 오후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단독 공연을 한다. 이틀 뒤인 3일에는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는 합동 무대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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