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추경 때 놓치면 청년실업위기 더 커질 것"

이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18-03-16 10: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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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삭제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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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데일리매거진DB


[데일리매거진=이정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6일 "예산연도 3개월 만에 추경을 편성하는 이뉴는 때를 놓치면 더 커질 청년실업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년 실업률이 10%에 육박하고 이대로 가면 실업대란으로 이어질 만큼 상황이 긴박하다"며 "추경안을 편성하는 이유는 때를 놓치면 더 커질 청년 실업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조원대 추경이 청년과 중소기업을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추 대표는 "정부가 중소중견기업 취업하는 청년에게 연간 11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4조원대 추경을 편성했다"며 "청년 구직난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정면 대응키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정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위한 혁신성장과 규제혁신에 나서고 있다"며 "추경예산, 일자리 대책으로 구직 청년과 중소중견기업 이어주는 가교역할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최근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이 점점 호조세이지만 취업난은 매우 심각하다"며 "장기적으로는 경제구조 개선의 로드맵을 제공하면서 단기적으로는 기업과 청년에 이제껏 경험 못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과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에게 획기적 처방을 마련해 오랫동안 굳어버린 청년고용절벽을 무너뜨려야 한다는 것이 이번 정책의 핵심"이라며 "지속될 수 있고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면 필요한 재원은 최우선적으로 조달하라는게 청년과 부모님들의 준엄한 명령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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