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安 정동영 "천정배와 단일화 후보 등록 이후에나 지금 말할 때 아니다"

김용환 / 기사승인 : 2017-08-09 10:55:14
  • -
  • +
  • 인쇄

cats.jpg
▲사진=전주서 TV 토론하는 국민의당 당권 주자인 정동영 의원

[데일리매거진=김용환 기자] 국민의당 당권 주자인 정동영 의원은 9일 "천정배 전 대표와 단일화는 후보 등록 이후에나 언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동영 의원은 이날 전북 전주의 한 방송사 TV 토론에 앞서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른바 반안(반안철수)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천 전 대표와 정 의원의 단일화 요구가 있다'는 질문에 "아직 후보 등록 전이기 때문에 (천 전 대표와) 단일화를 말할 때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정 의원은 전북도당 부위원장 등과 조찬 모임에서 "국민의당이 특정인의 사당(私黨)화보다는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으로 거듭나게 하고 싶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전당대회를 통해 국민에게 국민의당의 건재함을 보여주고 굳건한 야당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키우고 싶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철수 전 대표 출마 후 (내가) 승리하면 국민의당이 사당이 아님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안방 표심 결집에 나섰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