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갑질' 논란에 사과

김영훈 / 기사승인 : 2017-07-27 10: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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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들은 이른바 '똥개 교육'을 시켰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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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총각네 야채가게 홈페이지


[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이영석 총각네 야채가게 대표가 '갑질 논란'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26일 SBS 보도에 따르면 이날 ‘총각네 야채가게’의 일부 가맹점주들은 이영석 대표가 자신들을 향해 욕설, 폭력, 금품 상납 요구 등의 갑질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 점주들은 이 대표가 스쿠터를 사달라고 요구하고, 2주에 한 번 열리는 점주 교육에서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해당 점주가 먼저 선물하고 싶다고 해 자신이 비용의 반을 보탰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영업 자세를 강조한다며 교육 중에 점주의 따귀를 때린 적도 있다는 일부 점주들의 제보도 있었다. 이 밖에도 500만원을 내고 유료 교육을 받게 하는 등 점주들은 이른바 '똥개 교육'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대표는 가맹점주들이 참가비 500만 원 상당의 교육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매장 운영에 불이익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총각네 야채가게는 행상으로 시작해 연 매출 400억 원대 업체로 성장한 채소·과일 전문 프랜차이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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