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전례없는 호우…특별재난지역 추진"

김태일 / 기사승인 : 2017-07-18 09: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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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직접 건의…충북도 기대감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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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부 청주시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 [출처/YTN]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충북 5개 시·군과 관련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 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침수로 가동이 중단된 청주 공공폐수처리장을 방문, 피해 복구 상황을 보고받으며 "산업단지의 가동이 제한된 만큼 조속한 시설복구를 위해 모든 노력을 강구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어 "청주 지역을 비롯해 진천, 괴산, 증평 등의 피해 현황을 조속히 파악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의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관계 부처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급, 지반 약화로 인한 추가 피해 방지 대책 마련 등도 지시했다.


한편, 충북도는 아직 정확한 피해가 집계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어 이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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